안녕하세요, 11월 7일 미국 주식의 시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행히도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금융주들이 모여있는 다우는 1.3%
빅 테크 기업들이 모여있는 나스닥은 0.85%
미국의 경제를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있는 S&P 500은 0.96% 상승으로 마무리를 했네요.
Q. 미국의 중간선거 이슈. 주가 향방은?
미국은 역대 중간선거 이후 1년간 상승했던 기간은 총 18번입니다. 이는 유의미한 지표로서도 활용할 수 있는 확률인데요.
Q. 그렇다면 어느 당이 집권을 해야 주식 시장에는 더욱 순풍이 불까?
정답은 어느 당이여도 상관없다입니다.
때문에 중간선거 이슈로 인한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방목하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Q. 연준의 금리인상 정책
지난 11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속도는 조절하되, 최고 인상폭은 시장 예측치보다 높을 수도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지난 CPI 지수가 8.2%가 나왔고 금리 인상폭이 0.45% 상승했습니다.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폭과 시기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바로 CPI가 금리 인상의 최대 변수인 것이죠.
다음 CPI 지수가 11월 10일 발표됩니다.
시장 예측치는 8%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실 이 정도만 나와도 시장은 안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더욱 드라마틱한 시장의 호재로서 작용하기 위해서는 그 아래인 7%대로 내려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더욱이 유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유가가 오르면 그만큼 소비자 물가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때문입니다.
-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고 그것이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영업을 하는 모든 과정에서 원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물가에는 상방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 중국에서는 제로 코비드 정책을 점차 완화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수요 기대로 원유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유가는 90달러선을 지키고 있습니다. 조금씩 하향세를 타고 있지만 아직도 고유가임은 분명하며, 상기 이유와 더불어 겨울로 접어들수록 유가가 더욱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마저도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테슬라 이슈
테슬라는 현재 오너 리스로 인해서 주가가 급격한 하방을 띄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 시장이 좋지 않아서 주가가 하락한 이유도 지배적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인한 악재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1차 하락에선 일론 머스크의 오버행 이슈.
2차 하락인 바로 어제는 트위터의 대규모 해고 통보와 업무 혁신 및 정책 방향과 특정 정당 지지 발언이 고루 작용하여 -5%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기업 자체에 대한 펀더멘탈은 변화가 없으며, 테슬라가 이번에 발표한 테슬라 봇은 과거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표했습니다.
200달러 부근에서 강한 지지선을 띄고 있던 주가도 200달러를 돌파 당해 어느덧 190대로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테슬라 자체에 대한 이슈가 아닌 외적인 이슈로 인한 하락이고, 우리 모두는 이럴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처럼은 되지 않는 것이 사람 일이죠.
이럴 때일수록 본질적인 기업 가치를 다시 한번 재고하고 내 마인드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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